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12월25일 크리스마스의 유례

by 7인조 2018. 4. 5.
반응형

 

 

 

 

어릴때는 크리스마스 캐롤만 들려도 마음이 들뜨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였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인지

경기가 불황이라 그런것인지

이제는 크리스마스라고 설레지가 않아요

 

 

 

 

 

 

 

 

성탄절 분위기를 느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요즘은 그저 가족들 모여앉아 케이크 한조각씩 나누어 먹는걸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있어요

 

 

 

 

 

 

무감각한 부모 덕분에 저희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그런 똑같은 하루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ㅋ

 

 

 

 

 

 

 

 

 

 

크리스마스란 기독교 행사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 입니다

 

 

 

 

 

그래서 '왜 남의 생일에 너에게 선물을 주어야 하냐'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요

 

신약성서에 따르면 성모 마리아의 회임으로 시작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날이 언제인지는 기록이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12월 25일의 크리스마스는 교황 율리우스 1세때 지정된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나라에 따라 12월 25일이 아닌 1월 7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율리우스력을 고수하는 국가들이기 때문인데요

1월 7일이 기존 율리우스력에선 12월 25일이라고 하네요

 

 

 

 

 

 

 

 

 

현재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연말에 있는 공휴일이라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오는데요

 

이제 종교적인 크리스마스는 교회나 성당에 가야지만 느낄수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였기 때문에 우리에겐 익숙한 날이지만

사실 아시아에서의 크리스마스 공휴일은 특이한 케이스로 꼽힙니다

 

성탄절 바로 전날인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이들이 가장 설레고 기대하는 날인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이 들면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타고 들어와

선물을 머리맡이나 크리스마스 양말에 넣어놓는다고 믿기 때문이죠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는 자고있는 아이 머리맡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놓아두고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다고 이야기 해주곤 했는데요

 

 

 

 

그 말을 믿고 기뻐하는 아이들은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이제는 너무 커버려서 산타할아버지의 정체를 알아버린 것이 아쉬울뿐이에요

 

 

 

 

 

 

 

 

제 첫 기억속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빨간장화모양의 케이스에

종류별로 가득 담긴 과자들이였는데요

 

산타할아버지가 주신게 아닌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오신

크리스마스 선물에 얼마나 기뻐했었는지

동생과 하나씩 선물 받고 두고두고 아껴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린 시절 추억속의 크리스마스

지금 생각하면 참 좋았고 참 행복했던거 같네요

 

성인이 된 지금은 느낄수 없는 기분들일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젠 어른이 된 제가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 일이겠죠?

 

 

 

 

 

 

 

 

 

아직도 창고안에 자리잡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언제부턴가 별 의미없다고, 귀찮다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버리지도 못하는 애증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어요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부모의 행동도 무심해지는거 같네요

 

성탄절 분위기 예전같지 않다고 투덜댈것이 아니라

저부터 성탄절 분위기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줄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