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일반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1人입니다
제가 아직도 양문형냉장고가 아닌 일반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한데요
그저 냉장고가 고장난곳 없이 멀쩡해서
차마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
홈쇼핑에서 양문형 냉장고가 나올때마다
어찌나 구매욕구가 생기는지...
하지만 멀쩡한 냉장고를 보면 한두푼 드는것도 아닌데 바꾸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냉장고 2대를 쓰자니 둘 공간도 마땅치않고
그저 아쉬운 마음만 한가득입니다
양문형 냉장고도 진화를 거듭했더라구요
홈바, 2도어, 4도어, 냉동실 자리변경까지
전 냉동실이 아래에 위치한 냉장고가 가장 갖고싶은 냉장고 입니다
처음 냉동고가 아래에 있는 냉장고가 출시됐다는 광고를 보고
와~진짜 잘 만들었다 정말 실용적으로 만들었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전 아직도 냉장고를 바꾸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고 있죠
요즘은 냉장고 고장 안나나 괜히 기대하고 있답니다 ㅋㅋ
슬슬 고장이 날때도 됐거든요
냉각팬이 시끄럽게 소리를 내기 시작한지 반년이 넘었거든요
근데 아직도 고장이 안나요.....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와인냉장고가 있는 집을 보면
왠지 부유해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는거 같아서
장식용으로 갖고싶은 냉장고는 와인냉장고 입니다
와인은 보관 온도가 중요해서
최적의 온도인 10도~17도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랜 시간 보관해도 그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와인매니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냉장고랍니다
전 와인맛을 모르는 촌스러운 사람이라
그냥 겉멋으로 와인 냉장고가 갖고싶은거였는데
와인냉장고를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ㅋㅋ
제가 갖고싶은 냉장고 마지막 순위는 화장품 냉장고 입니다
화장품냉장고가 필요하다고 하니
화장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나보다 싶으신가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전 화장도 잘 하지 않고 기초화장품도 그나마 잘 챙기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서 더 화장품 냉장고가 필요한거 같아요...
화장품을 한번 개봉하면 너무 오래쓰거든요 ㅠㅠ
다 못쓰고 상했을까봐 버리는 화장품이 태반입니다
조금이라도 좀더 오래 쓰고 싶은 마음에
화장품냉장고를 갖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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