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다음으로 저희 식구들이 좋아하는 명절음식은
바로 명절 제사꼬치전이랍니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제사꼬치전으로 만들어주면 맛있다고 너무 잘 먹거든요
아마 꼬지에서 쏙쏙 빼어먹는 재미로 잘 먹는거 같아요
명절 제사꼬치전은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쉬운데요
재료 손질만 잘 하면 그다음 만들어내는건 아주 뚝딱이랍니다
새송이버섯을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손가락 크기로 길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햄도 손가락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시구요~
돼지고기도 손가락 크기로 길게 잘라서
미리 후추와 소금, 미향으로 밑간을 해두었어요
알싸한 청량고추도 들어가면 참 맛있답니다
청량고추도 반으로 길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파프리카, 돼지고기, 버섯, 햄, 청량고추를 꼬지(이쑤시개)에 꽂아주세요
재료는 꼭 저와 똑같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근이 있다면 당근을 꽂아도 되고
맛살, 파, 오이 등 어떤 재료든 일단 꽂아보세요 ㅋㅋ
꼬치전에 계란물에 입수시켜주세요
꼬치전은 부침가루나 밀가루가 필요가 없어서
더 간편하고 편한거 같아요
부침가루를 준비하면 날리는 가루는 어찌 방법이 없더라구요
노릇노릇 명절 제사꼬치전 만들기가 끝났습니다
만약 재료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계란옷이 익을 정도만 부쳐주시면 되고
저처럼 돼지고기를 넣으셨다면 약한불에 돼지고기가 익을 수 있도록
조금 시간을 들여서 부쳐주세요
명절하면 역시 전냄새가 최고죠
명절 지나고 나면 한동안은 매콤한 음식만 땡긴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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